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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1 Du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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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 푸들을 산책시키고 있는 할머니가 내 옆으로 와 오리를 세기 시작했다.
いち、に、さん、し、ご、ろく、しち、はち、く、じゅう、じゅういち。

나도 할머니처럼 11마리의 오리를 하나하나 세는게 기분이 좋았다.

A grandma walking her toy poodle came next to me and started to count the ducks.
いち、に、さん、し、ご、ろく、しち、はち、く、じゅう、じゅういち。

She seemed to be delighted counting 11 ducks and so was I.

2019

I Killed Someone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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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꿈에서 모르는 남자를 죽였다.
누군가와 대화를 하는 도중에 나에게 마음에 꽃치는 말을 했다. 내 몸속 안에서추악한 것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감당 못하는 긴장감 같은 것.
나는 그 누군가와 대화를 했던 파란 벽의 그곳을 떠났고, 거리로 나왔다.
달리지도 않았는데 숨은 벅차올랐고 이상한 남자가 나와 눈을 마주 쳤다.
그래서 나는 그에게 다가 가서 그를 찔렀다.
내 주머니에 칼이 있었고, 그가 땅으로 떨어질 때까지 칼로 찔렀다.
나는 그를 차에 데려다 어딘가, 모르는 곳으로 몰아 갔다.
나는 시체를 바닥에 얹어놓고 팔다리를 절단하기 시작했다.
팔의 관절을 잘라 내고, 붉은 색으로 찢어지는 근육을 칼로 잘라나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죄책감을 느끼지 않았다.
나는 이 소름 끼치는 것을 사태를 이미 익숙해져 있는듯 했다.
스트레스와 해방이 섞인 정신 상태에 있었지만, 나는 누군가를 죽이는 것을 꺼리지 않았다.

나는 내 마음 속에서 너무나 많은 죄책감으로 깨웠다. 내가 꿈에서 누군가를 죽였을뿐 아니라 내가 그렇게 끔찍하게 죽였다는 것. 하루 종일 그것에 대해 생각 했다. 이 꿈에 대해서 너무 지나치게 생각하는걸까? 피의 흠뻑 젖은 몸을 무의미하게 절단하는 느낌이 내가 내 스스로 안에서 느끼고 있는 걸까?

이게 내가 아티스트로서 느끼고 있는 걸까? 스트레스와 해방의 이상한 혼합과 그 추함의 익숙함.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것.

이게 정말일까?

I killed someone today in my dreams.
I was having a conversation with someone and he said something to me that brought out the ugly from inside.
Something like an alarming tension.
I left the place, a place with blue walls and I was on the street.
I was out of breath and a strange man made an eye contact with me so I went up to him and stabbed him. I had a knife in my pocket and I just stabbed him until he fell to the ground.
I took him into my car and drove away to somewhere. Anywhere.
I put his body onto the floor and I started to dismember his body.
Cutting away the joints of his arms, tearing through red, throbbing muscles.
I didn’t feel guilty.
It was as if I was somehow familiar with this gruesome scene.
I was in a numb state of mind, mixed with stress and liberation, I didn’t mind killing someone.

I woke up with so much guilt in my heart. Not only with the fact I killed someone in my dream but the way I killed him. All day, I’ve been thinking about it. Am I overthinking it? Is this how I feel on the inside, dismembering a blood-drenched body?

What if this is how I am as an artist? Not feeling guilty, like an odd concoction of stress and liberation and being familiar with its ugliness.

Is this what it takes?